5일마다 컨셉을 바꾸는 망할 놈의 Tendency!

시작하기 전에

학습을 의미있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자신의 체계에 따른 계획이 있어야한다.

  • 무턱대고 늘 하던방식으로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 21/9에서 부터 22/1까지 얼마나 권태감만이 가득한 상태로 제자리에 맴돌았는가? 분명 그 전까지는 1년 넘게 계속해오던 daily practices, books들이 주었던 신선함과 잘하고자 하는 주제에 있었음에도, 권태감만으로 흥미관리에 실패했다는 것을 반증한다.
  •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하고, 그 목표와 나 사이에 거리에 대해서도 짐작해보아야 하며, 일주일,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여 수 개월 내로 그 중간지점에 다다를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일정을 미리 정해두고 목숨이 걸린 것처럼 그것을 지켜라.

  • 미리 정해두지 않으면 두뇌는 적절한 준비를 할 수 없다.
  • 어떤 분야에서건 발전에 필요한 가장 장력한 원동력은 누적효과이다.

(매일 매주 천천히 조금씩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라는 글을 쓰고 저번주 일요일에 계획을 세우고 5일이 지났습니다.

후기

'어떤 상태와 경향등의 것을 몸이 동의하는 신호를 보내는지 체크하기 위해서 맞추기위해 혼잣말을 많이 한다.'

  • 물론 컨디션 탓도 있겠지만, 지난 일요일, 세웠던 계획이 효과적이었을 수 있었던 기간은 4일 가량 유지되는 걸로 보인다. 오늘 시험이 있다고 했는데 내가 ADT라는 개념을 정확히 알고있는 것 같지 않아서 강의영상을 마저 보느라 새벽 4시에 자버렸다.

(해당 챕터 끝나면서 자동재생으로 들으면서 잤는데 그 탓일까.. 영어듣는데에 아직도 문제가 있다. 기본적인 표현은 한번에 오는데, 전문용어 2개가 한 문장에서 함께 쓰이는 순간 막이내리고, 구글링으로 검색하는 순간 이전에 이어지던 문장들이 사라져있다. 결국 1시간 조금 넘는 영상을 3시간 정도 들여서 본 것 같다.)

  • 저녁이 되니까 또 상태가 돌아왔다. 위에 언급한대로, 어제 무리한 탓도 있겠지만 1주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것도 있어서 일단 강행하기로 했다.
  • 약간의 위태함을 등지고 계속 강행하는 것은 이전에 시행착오가 있으니, 토요일 저녁에 1주간 스케쥴이나 루틴을 다시 점검하려 한다. 늘 설레이는 기분에 있는게 조금 무리하더라도 좋은 엔돌핀이 돌게 하는 걸까..
  • 수학이 문제다. 모든 것들이 결국 수학이다. 이전에 문제처럼 과제들이 다변화되는 것? 특히 굉장히 안좋다고 생각하는데, 일단은 그래도 아침 수학 2시간은 무조건 계속 해야한다.
  • 아 그리고, 진짜 못해서 오래하는건데 잘하고 욕심 많은 줄 착각하시는 분들을 가끔 만난다. 난 머저리다.

"일요일 즈음, 새로운 계획들을 적어보겠습니다. 4일간 바뀐 상태는... 이대로 다음주 넘어가면 전 또 망가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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